▲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가 민원 상담협력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가 민원 상담협력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이용때 불편사항을 다루는 118상담센터에 지난해 접수된 민원가운데 개인정보 침해가 3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118상담센터의 민원은 33만640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9%(10만3873건)가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된 문의였다. 이어 해킹·바이러스 22.0%(7만4037건), 스팸 15.77%(5만339건) 순으로 많았다.

랜섬웨어, 스미싱(금융사기), 화상통화 해킹(몸캠), 대통령 선거 관련 문자 발송 등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다. 특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5월에는 상담 건수가 4월보다 35배가량 급증했다.

KISA는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경찰청, 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 상담센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계남 118사이버민원센터장은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가 필요한 상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의 협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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