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비상진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7일 강원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원주의료원은 1942년 개원해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장관은 강원지역 5개 지역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24시간 응급실 운영,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강원도는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5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면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23일엔 경북 김천의료원, 지난 25일엔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4대 패키지는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담았다"며 "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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