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집중 감독에 나선다. ⓒ 노동부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집중 감독에 나선다. ⓒ 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2500곳을 점검한다.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추락사고 예방·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원 강릉시 숙박시설 신축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관은 단부·개구부, 이동식비계, 사다리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사망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거푸집·동바리 존치기간 준수 여부, 용접 작업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설비 설치, 가연물 관리 상태 등도 확인·지도했다.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감독을 시행하겠다"며 "8대 위험 요인에 대해 안전조치를 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설치 등 추락 예방조치는 계절과 관계없이 필수적"이라며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붕괴, 화재, 질식·중독 재해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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