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 청년이 상담을 받고 있다. ⓒ 중랑구
▲ 서울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 청년이 상담을 받고 있다. ⓒ 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2024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으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고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청년으로 3개월간 10회 상담이 가능한 바우처가 제공되고 상담은 사전·사후 검사로 대상자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일 대 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바우처는 일반적인 심리 문제로 정신건강 관련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인 A형과 심리상담에 대한 욕구가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본인부담금 6000원, B형은 7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모든 청년은 바우처 유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친족, 법정대리인 등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이나 복지로 앱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 인원은 70명으로 신청은 지원 인원이 마감되기 전까지 상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이나 신청 시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