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구민 노래자랑의 예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구민 노래자랑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고 기존 현장 예선 대신 비대면 온라인 공모로 예선을 개최한다.

예선 참여는 다음달 2일까지 가능하고 구민이나 직장이 중랑구에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실내에서 촬영한 5분 이내의 노래자랑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jungnangc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랑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예선을 통해 본선 참여자 10명을 선정하고 다음달 7일 발표된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서울장미축제 겸재교 장미방송국 무대에서 무관중 경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되고 유튜브에서 '중랑구민 노래자랑'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150만원 △우수상 1명 70만원 △장려상 1명 50만원 △인기상 1명 30만원 △특별상 6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노래자랑은 매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주민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다"며 "많은 참여로 코로나19의 답답함도 날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 초대가수로 가수 KCM, 임정희, 지원이, 조엘라가 출연해 발라드와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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