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오른쪽)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혐의자가 쓰레기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왼쪽)을 확인하고 있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오른쪽)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혐의자가 쓰레기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왼쪽)을 확인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범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쓰레기더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와 구청에 접수됐다.

구 관제센터가 CCTV 화상순찰로 방화혐의자의 인상착의를 현장 출동 경찰에 일제 전파했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구는 추적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방화혐의자가 성북구 장위로 95-1 등 3개 장소에서 노상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로 길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방화하는 장면을 확인해 방화혐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구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일 화랑로의 한 포장마차에서 방화혐의자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와 경찰서 상황실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구는 자칫 대형화재로 커질 수 있었던 사건을 24시간 CCTV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미연에 방지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능형 CCTV 추가 설치와 이상징후 객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하는 선별 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성북구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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