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갑)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경기 광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의 일일 내부도로 통행량은 18만6000대로, 62.3%가 서울 방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장래 외부통행량 비중이 높은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여당이 총선용으로 광명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언론플레이만 하고 서울 방향 교량 신설 하나 합의해주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경기도 차원에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광명·철산동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임오경 의원은 "애초부터 구일역은 코레일, 국토부, 서울시가 광명 방면 출입구를 설계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역"이라며 "코레일과 서울 구로구가 전향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광명 시흥3기 신도시와 광명시 광역교통대책 마련 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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