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관계자와 구민들이 제로씨(Zero-C)발대식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 관계자와 구민들이 제로씨(Zero-C)발대식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8일 지역 내 소매점 106곳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단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을 찾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했다.

실천단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곳을 대상으로 3차례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 적정온도 설정 여부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 △탄소공(Zero)감마일리지 회원 가입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여부 등이었다.

선정된 소매점에는 양산, 무릎담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용품을 배부했고 구 홈페이지에 소매점 상호가 공개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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