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상청보다 한참 늦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북도
▲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상청보다 한참 늦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북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상청보다 한참 늦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정보 앱 '안전디딤돌'에 따르면 30일 새벽 4시 55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 직후 기상청은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반면 경북도청은 지진 발생 후 34분이 지난 5시 29분, 경주시는 48분이 지난 5시 43분에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경북도청 관계자는 "당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선 근무하고 있던 인원이 2명 뿐이어서 행안부 보고 등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밖에 없어 문자 발송 시간이 지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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