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하고 있다. ⓒ 소방산업기술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하고 있다. ⓒ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내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진행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올해 하반기 국내 소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유망시장 개척단을 모집한 적 있으며, 두바이를 방문해 중동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와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지역의 소방용품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국내 소방산업체 17개사가 참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5개 국가 21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상담회에선 361억원(상담건수 109건)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4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현지 상담을 통한 13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소방산업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지역본부를 방문해 우리나라 소방기업의 해외 지사 건립 사업, 해외 소방시장 정보제공 방안 등 국내 소방산업의 중동진출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소방용품 시험검사기관인 ESL(Emirates Safety Laboratory)과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초청,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소개와 소방기술 컨퍼런스 개최 등 양 기관 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K-소방산업의 세계 소방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소방전시회 한국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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