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이 미래성장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이 미래성장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경기창업지원센터 건물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경기도 미래성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경기 의정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 석면 검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건물은 50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경기창업지원센터는 기술과 경영정보 제공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정부 1센터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 외엔 입주기업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며 "석면 제거와 같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래성장국장은 "리모델링과 창업혁신공간 구축을 통한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의 요구를 듣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