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이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이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이 15일 지역 소방서에 대한 현장 감사에 이어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지난 5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소방재난본부가 양평군에서 시범 진행한 '중증장애인 119서비스'에 대한 성과와 확대시범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박 의원은 "각 시·군에 장애인 콜택시등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 만큼 소방관서가 중복되는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119 본연의 업무인 긴급구조·구급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결과 중증장애인 이송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해 현재의 조건에서는 확대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숙 의원은 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안심 보험과 관련해 내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부터 본격 진행하겠다는 소방재난본부의 답변에 대해 "취약계층의 경우 주거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지낼 곳이 마땅치 않는 만큼 진행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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