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 첫번째)과 인신협 관계자들이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 인신협
▲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 첫번째)과 인신협 관계자들이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 인신협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김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인터넷매체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110명이 참석했다.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8인의 심사위원들이 2주 동안 심사를 거쳐 6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천 심사위원장 겸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는 "인터넷신문들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협회가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에 부응해 열과 성을 다해 취재현장을 뛰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며 "활동 내용의 충실성, 사회적 파급력, 혁신성, 시의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매체 부문은 여성경제신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2024년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창간 정신을 살려 약자와의 동행, 소수자에 대한 배려, 양성평등이란 목표를 향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부문에선 김정덕·이혁기 더스쿠프 기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는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해온 점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윤리대상에 걸맞은 기사를 쓰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시사위크, 아시아타임즈, EBN산업경제, 비즈한국, 일요신문이 수상했다.

▲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인신협
▲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인신협

기자 부문에선 △여성경제신문 김현우·이상헌 △투데이신문 박세진 △광주드림 전경훈·박현아 △더스쿠프 김다린 △더팩트 이철영·김정수·설상미 △비즈한국 전다현 △시사위크 권정두·권신구·연미선·조윤찬 △아시아타임즈 김정일·정상명·김미나 △이투데이 김채빈 △MS투데이 김성권·이종혁 △시사위크 이미정·박설민·제갈민 △투데이신문 김효인 △MS투데이 박지영·한재영 기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올해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가동 중단 등 현안들이 유독 많았다"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바람직한 인터넷신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확산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저작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회원사들이 생산한 소중한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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