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의료진들이 최신형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 건국대병원
▲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의료진들이 최신형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이 로봇수술 선도를 위해 최신형 기기를 도입했다.

건국대병원이 최신형 4세대 단일공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 SP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9월 다빈치 SP를 도입해 지난 8일 첫 수술을 진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팔에 관절이 있는 3개의 기구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3DHD 카메라가 탑재돼 단일공수술이 가능하다.

각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 후 흉터가 작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10월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현재 월평균 55회의 로봇 수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산부인과 단독으로 로봇수술 1000건 달성하고 지난 10월에는 외과 단독으로 1000건을 달성하는 등 의료진들의 높은 로봇 수술 숙련도로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7일 수술실 3개를 증설해 21개의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2개의 수술실을 각각 다빈치 Xi, 다빈치 SP 로봇 수술실로 운영하고 있다.

유광하 건국대 병원장은 "병원 발전의 핵심이 되는 수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달성해 투자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건국대병원의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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