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5년동안 벌채와 임산물 채취 등 임업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가 연평균 1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당진)은 27일 산림청으로부터 '임업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같이 밝혔다.

재해유형별로는 절단·베임 사고가 1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맞음 사고가 1387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1048건으로 가장 많았다 .

임업 안전사고는 2018년 1041건에서 지난해 968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2.65건의 임업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사업장 유해·위험 요인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현장 안전관리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예산액은 11억4200만원에 불과하다 .

어기구 의원은 "최근 임업 안전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산림청은 임업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을 통해 임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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