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 서부발전
▲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동시다발 재난을 가정한 정부 주관 훈련에 참가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서부발전은 6일 경기 평택시 서부발전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훈련이다.

민·관·군·경·소방 등 18개 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 복합 재난을 가정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 인근 주민 400여명을 초대해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공개했다.

서부발전은 재난 대응과 관련된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 현장 재난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재난 대응 훈련 강도를 실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악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자체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불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