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검찰 탄핵 서명운동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검찰 탄핵 서명운동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6일 윤석열 정권의 내각 전원 해임과 검사탄핵을 위한 국회의원 서명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혁신회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의 내각 총사퇴 △검찰 탄핵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항쟁에 적극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혁신회의 미디어 소통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성진 변호사는 "윤석열 정권은 무능한 데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검찰을 앞세워 이재명 대표를 탄압하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없다"며 "혁신회의는 민주당 의원 모두가 국민항쟁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 안건에 대해 찬반을 확인 후 12일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성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장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검찰 탄핵 서명운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오성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장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 내각·검찰 탄핵 서명운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오성규 혁신회의 상임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국민이 목숨을 잃어도,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방류하고 홍범도 장군 논란으로 헌법 정신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국무위원들은 전부 해임돼야 마땅하다"며 "내각으로 구성된 국무위원 전체, 국무회의는 국익보다 일본의 이익에 더 충실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상우 변호사는 국회의 탄핵권을 행사해 유효석, 임홍석 등 검사 5명을 반드시 탄핵하고, 검사의 막강한 소추·수사권을 가지고 정치에 개입해 자신들의 비리와 허물을 덮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상우 변호사는 "행정부가 스스로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면 국회가 나서서 탄핵권을 통해 그들을 연구의직에서 배제하는 것이 맞다"며 "윤 대통령은 완전히 장악한 검찰과 한몸이 돼 정적 제거에 혈안이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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