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오른쪽 세번째)과 민·관·경 치안 관계자들이 묻지마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안 관계자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 성북구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오른쪽 세번째)과 민·관·경 치안 관계자들이 묻지마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안 관계자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묻지마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기타 범죄·화재 예방에 직접적인 기관-구청-직능단체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민-관-경 치안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진행한 긴급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류창선 성북경찰서장, 이두안 종암경찰서 정보과장, 박용호 성북소방서장, 임윤식 자율방재단 부단장, 박상일 성북구 마을안전협의회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성북구 민-관-경 치안 관계자들은 △치안 기관-직능 단체 간 유기적 협력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활동 발굴 △경찰·소방의 협조 하에 취약지 선정, CCTV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커뮤니티 범죄 예고 글 발견 때 주민연락망 공유와 신속 신고 체계 활성화 등에 뜻을 모았다.

성북구 부구청장이 주재하는 실무협의회와 치안협의회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촘촘하게 구성한 치안 망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치안 관련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취약지 선정 △CCTV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 확충 △주민이 참여하는 범죄예방활동 발굴 등 활동 내실화에도 뜻을 모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의 민·관·경이 역량을 모아 급증하는 지역 치안 수요를 해소하고 기존의 성북구 치안협의회의 활동 강화를 통해 구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삶을 확보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치안의 틈을 메꿔주신다면 성북구민의 일상은 더욱 안전할 것이기에 모든 단체에 도움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