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르노 마스터, 혼다 오딧세이·파일럿, 캔암 스파이더·라이커 차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 국토부
▲ 국토교통부가 르노 마스터, 혼다 오딧세이·파일럿, 캔암 스파이더·라이커 차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 국토부

최근 르노코리아, 혼다코리아, 캔암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6개 차종 1만23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 6363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제조 불량으로 광도와 색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5389대는 오디오 통신 배선 커넥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았으며 파일럿 45대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진공펌프 간 연결 나사의 조임 불량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캔암 스파이더 F3 등 2개 이륜 차종 381대는 앞 체인 기어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조기 마모로 동력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라이커 등 2개 이륜 차종 180대는 브레이크등 스위치 복원력 저하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등이 계속 켜져 있어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나 유선전화를 통해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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