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해군 합동 구조 잠수 훈련에 참가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대원과 해군 제2함대 구조작전중대원이 표면공기 공급 잠수 체계를 착용하고 잠수 준비를 하고 있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 해양경찰-해군 합동 구조 잠수 훈련에 참가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대원과 해군 제2함대 구조작전중대원이 표면공기 공급 잠수 체계를 착용하고 잠수 준비를 하고 있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해군 합동 구조잠수 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부두 해상에서 해양경찰과 해군의 합동 해상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대원 14명과 해군 제2함대 구조작전중대원 22명이 참가했다.

합동 구조잠수 훈련은 △공기 호스 연결을 통해 장시간 잠수 구조가 가능한 표면공기 공급 잠수 체계를 이용한 탐색과 잠수 구조 △수중에 가라앉은 무거운 해양 구조물 합동 인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양경찰과 해군으로 편성된 합동 잠수팀이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서해 환경을 극복하면서 수중에 가라앉은 해양구조물을 탐색·인양해 구조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은 "해양경찰과 해군의 합동 구조 능력 향상과 관계 증진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며 "정기적으로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진행해 바다에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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