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페이를 연동한 외부몰 가맹점도 '빠른정산'을 이용해 집화처리 다음날이면 대금 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사업자의 자금회전을 돕는 상생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빠른정산을 '주문형 가맹점'으로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연동한 외부몰인 주문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빠른정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주문형 가맹점이란 외부몰 가운데 네이버페이를 연동해 사용자가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주문까지 할 수 있고 배송 과정과 교환·반품·리뷰·포인트 적립 등이 모두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뤄지는 '주문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을 말한다.

서비스 혜택과 신청요건 모두 스마트스토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건을 충족하는 주문형 가맹점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신청요건을 충족한 1만4000개의 주문형 가맹점이 빠른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2020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0만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빠른정산 서비스 혜택을 경험했고 이 중 91%가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배송정보와 보다 고도화된 FDS 모델로 스마트스토어가 아닌 외부몰에서 거래되는 주문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정산 도입을 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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