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주가폭락의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키움·교보·하나증권의 현장검사를 마쳤습니다.
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해당 금융기관들의 업무상 배임과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는데요.
교보증권 CFD 담당 임원은 백투백 거래 상대인 해외 증권사에서 받아야 할 마케팅 대금을 국내 CFD 매매 시스템 개발업체로 송금하게 해 업무상 배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상대 해외 증권사가 국내 CFD 매매 시스템 개발업체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는데요.
키움증권 임원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직전 일부 종목을 대량 매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현재 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밝혀진 교보·키움증권의 법 위반 의혹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수사가 필요보이는 시점이네요.
관련기사
- [세이프 톡] 7억짜리 강남 '스트레스 프리존' 효과는 '글쎄'
- [세이프 톡] 핸즈코퍼레이션, 환경법규 '왜' 안 지키나요
- [세이프 톡] 선관위 연수원도 '권력 눈치' 보나요
- [세이프 톡] 고객이 호구 ? … 눈가리고 아웅 '삼성전자 바꿔보상'
- [세이프 톡] '경유정량' 속인 GS칼텍스 소비자들 "믿고 거르자"
- [세이프 톡] '키 성장' 부스트랩 '라비킷 베개' 광고 속지마세요
- [세이프 톡] 생활약속 기분전환 'FDA·ISO인증' 사실 아니었다
- [세이프 톡] '비염치료' 이삼오구 웰릿 광고 믿어도 되나요
- [세이프 톡] 하이모 가발 구매 '눈탱이' 조심하세요
- [세이프 톡] '빗물받이' 막히면 누군간 '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