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대학의 학생들이 2023 서울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성북구
▲ 10개 대학의 학생들이 2023 서울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2023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 9개팀 40여명의 청년혁신가들, 김영규 서울 성북구공정무역센터장, 강동렬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총괄간사,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체 참가자 9팀 중 3팀은 오는 7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실제 진행할 수 있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되고 오는 9월 사업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다.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렴한 시민과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10개교 대학생들이 모여 3개월 동안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공정무역과 관련한 문제점, 잠재력을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규 성북구공정무역센터장은 "청년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들이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 일원으로 사고하며 행동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프로젝트를 통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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