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왼쪽)가 지역 내 택시업체에 치매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를 전달하고 있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왼쪽)가 지역 내 택시업체에 치매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를 전달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택시업체에 치매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 300세트를 전달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교통 기억친구' 택시 내부에 치매 조기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를 부착하고 안내 리플렛을 비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교통 기억친구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교육을 이수한 택시기사가 운행하는 택시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배회 예방과 구조를 위해 활동하며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연락이 가능하도록 긴급 신고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센터는 기존에 제공하는 배회예방서비스(사전지문등록·위치기반·배회인식표·배회구조팔찌)를 확대 운영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센터는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홍준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택시 운영으로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지역이 같이 돌보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