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 참가한 SK하이닉스의 부스. ⓒ SK하이닉스
▲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 참가한 SK하이닉스의 부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DTW는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SK하이닉스는 라스베이거스의 특성을 녹인 '운에 베팅 말고, 기술에 베팅하라'는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에 맞춘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제품군에 채용될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Ie) 5세대 기반의 기업용 SSD인 PS1010, 고객용 SSD 신제품 PC801 등을 소개했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를 실물 서버에서 성능을 시연하고 CXL 메모리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밖에 AI 챗봇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GPU인 H100과 여기에 채용된 SK하이닉스 HBM3를 합동 전시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DTW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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