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방안전원이 개최한 119안전캠프에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 한국소방안전원
▲ 한국소방안전원이 개최한 119안전캠프에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

22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했으며 독립기념관과 포스코이앤씨, 코베아, 베스티안, GS리테일이 후원한 이번 캠프는 작년보다 확장된 규모로 운영됐으며 이스라엘, 볼리비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4개국 49가족 178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충남소방본부와 충북소방본부가 각각 준비한 이동체험차량과 확장현실 119안전버스로 화재와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차량과 구조 장비 전시 코너에는 인명구조견 2마리가 대기했는데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활약했던 '티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맞이했다.

이 밖에도 충남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 교통사고, 고층 실내화재 등 사회재난과 지진, 태풍, 산불 등 자연재난을 몸소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도 진행했다.

특히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한마당에는 경기도 소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축가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재봉 소방안전원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껴 일상생활에 적용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안전원도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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