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기업·대학교와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시설 10곳을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을 집중 지원한다. ⓒ 경기도
▲ 경기도가 기업·대학교와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시설 10곳을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을 집중 지원한다. ⓒ 경기도

경기도는 기업, 대학교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서울대,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한솔환경산업 등 7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는 기업, 대학교와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시설 10곳을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을 집중 지원한다.

개나리벽지 등 3개 제조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한솔환경산업에서는 개선 전후의 실내 공기 질 측정을 지원한다.

동서울대에서는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실내·외 인테리어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재능기부로 맑은 숨터를 조성한다.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음달까지 맑은 숨터 조성 대상 발굴과 대상 선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뜻깊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개선해 도민의 호흡권을 보장하고 환경적으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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