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용품 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들의 사용 빈도가 높고 부적합 우려가 있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의 한 부분으로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위생용품만을 대상으로 단독 진행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내 백화점, 생활용품점 등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기저귀, 과일·채소용 세척제 등 70건을 수거·검사해 부적합 판정된 '식품용 기구·용기용 세척제' 1건을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조치했다.
지난 3월에 일회용 타월, 일회용 행주 등 '일회용 주방 위생용품' 35건을 수거해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달에는 일회용 기저귀, 오는 7~8월에는 야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행락철 일회용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사용 빈도가 높고 다양한 계층이 사용해 제품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위생용품 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경기도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최대 100만원 지원
- 경기도 '불공정계약 예방 교육' 검정고무신 사태 없앤다
- 경기도, 세정용 화장품 중금속 검사 모두 '안전'
- 경기도, 공정위에 불공정행위 신고한 A버거는 어디 ?
- 경기도, 창업 돕는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한다
- 경기도 '품질관리 컨설팅반' 운영 … 건설현장 부실시공 예방
- 경기도, 산·학·관 '취약계층시설' 환경 개선 나선다
- [포토뉴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현장방문
- 경기도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 12억원 지원
- 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해체공사장' 안전점검 나선다
- 경기도, 김포·파주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