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의 존 F.케네디 국제공항 화재와 정전으로 인해 비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 대한항공
▲ 미국 뉴욕의 존 F.케네디 국제공항 화재와 정전으로 인해 비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 대한항공

미국 뉴욕의 존 F.케네디 국제 공항 1터미널에서 현지시간 16일 전기 패널 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비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존 F.케네디 국제 공항의 전기 패널 고장으로 밤에 작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즉시 껐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운항에 영향을 받는 항공편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뉴욕의 다른 터미널을 사용 중"이라며 탑승객들에게 각 항공사의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JFK 국제공항 웹사이트에 따르면 JFK 국제공항 착륙 예정이었던 많은 항공편이 보스턴, 뉴어크, 워싱턴 D.C. 등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날 정전으로 16일 오후 8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가던 대한항공 KE085편이 존 F.케네디 국제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회항편이 17일 오전 10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17일 오전 10시 출발 예정이던 인천발 뉴욕행 대한항공 KE081편과 오전 9시40분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222편이 결항됐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2시 50분 뉴욕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행 대한항공 KE086편도 결항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욕공항 화재에 대응할 비상 컨트롤타워를 가동해 결항편에 대한 대체편 투입을 검토중이며, 탑승객 수송 방안 등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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