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에 배치된 신임 119구조견 구구(오른쪽)와 이동수 핸들러 소방장. ⓒ 서울소방재난본부
▲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에 배치된 신임 119구조견 구구(오른쪽)와 이동수 핸들러 소방장. ⓒ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임 119구조견 '구구'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구구는 2015년 12월 도입돼 인명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해 은퇴한 선임 119구조견 '비호'의 빈자리를 메운다.

구구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고 국가공인 복합임무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전문훈련과정을 통해 산악수색 실습, 재난붕괴수색 실습 등 재난현장 인명 검색에 필수적인 기술을 익혔다.

신임 119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과 주·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돼 인명탐색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신임 구조견과 같이 활할 구조대원(핸들러) 1명도 전문훈련과정에 참가해 친화 교육을 받았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조견은 구조대의 일원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돼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해 왔다"며 "구구 또한 재난현장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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