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시의 시정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위해 수원시와 본 협약 체결

한국건설연구원과 수원시, 수원시정연구원은 스마트 도시분야 기술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6일 수원시, 수원시정연구원(SRI)과 스마트 시티(Smart City) 구축을 위해 인력ㆍ정보ㆍ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SRI는 국내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시의 규모에 걸맞는 시정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수원시와 본 협약도 체결했다.

KICT는 양 기관과 협력해 수원시 스마트시티 시범설치 지역을 스마트 시티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 새로운 스마트 시티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ㆍ설계ㆍ구축과 운영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개념이다. 도시운영 비용 절감과 친환경 지향이 특징이다.  네덜란드ㆍ미국ㆍUAEㆍ덴마크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관내 산ㆍ학ㆍ연 협력을 통해 첨단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휴부지에 스마트폴리스 조성과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에 나서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KICT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스마트 시티 분야의 기술과 시장규모의 급격한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스마트시티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식 KICT 원장은 "스마트 시티 신기술 개발의 가속화와 지자체 시범 설치 등을 통해 협약기관의 발전과 스마트 시티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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