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광역버스 신설노선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 국토부
▲ 국토교통부가 광역버스 신설노선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 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2022년도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가운데 신설노선 3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환노선 5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은 △안성 한경대 △양주 광적면 △평택 평택지제역 등 3개다.

안성 한경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광역버스와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 직결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이다. 한경대에서 공도시외버스정류장과 안성IC를 거쳐 시민의숲, 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한다.

양주 광적면은 광석·회천·백석지구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광적면에서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평택 평택지제역도 입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해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상반기 안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배소명 광역버스과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광역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운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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