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불꽃축제 등 인파사고를 대비해 행사장 주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불꽃축제 등 인파사고를 대비해 행사장 주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부산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열리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 등 대규모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를 지시했다.

16일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축제안전관리를 위해 대비를 지시했다.

사전대비 지시사항으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 축제안전관리계획을 수립·진행 △좁은 경사로 해안가 통제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을 집중 점검  △무대와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 등이다.

한 총리는 △여객선·유람선 등 운항시 기상·해상상황 살피기 △선박 승선 정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긴급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요원들이 이를 숙지하도록 조치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 있을 겨울 축제·송년·해맞이 등 지역축제에서도 해당 지자체장은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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