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김관영 전북지사의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 담긴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세부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전북도가 발표한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 따르면 전북도는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2026년까지 4년간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익산 입지선정을 위한 타당성·공공기관 분석 용역도 포함됐다.

이미 김관영 전북지사는 예비후보 시절부터 익산에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세부계획이나 로드맵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전망이다.

김수흥 의원은 의정활동 동안 줄곧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정부에 요구해 왔고 전북 제2혁신도시는 반드시 익산이어야 한다고 점을 주장해 왔다.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고 정기국회 내에 추진 기구와 적용계획을 보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공약사업 세부계획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현행법에 근거해 주무 부처에 익산 제2혁신도시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수흥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만큼이나 전북내 불균형·격차도 매우 심각하다"며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다같이 잘사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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