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포스코그룹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연방정부 쿨파스 생산부 장관, 아빌라 광업 차관 등을 만나 이차전지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정우 회장과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의 회동은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했으며 3년여간의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데모플랜트 검증을 마치고 오는 23일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고 이번 대통령 회동과 착공식이 더욱 뜻깊게 생각된다"며 "포스코그룹은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이차전지소재와 리튬·니켈, 수소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로,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호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리튬을 직접 생산해줘서 감사하다"며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내고, 사업 규모도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인프라와 인허가 등 모든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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