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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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My Sweet Home: 사회적 가치 만들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참여 구성원이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다.

일상에서 가족들과 절전을 실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My Sweet Hom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적힌 당월과 전월 사용량을 촬영해 SV 포털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주관 부서는 매월 1일 또는 말일의 고지서를 기준으로 한 달 동안의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 여부를 판단한다.

가정마다 평균 사용량이 있어 단기간에 극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기가 어렵다. 이에 10kWh의 전기 사용량만 절감해도 1만 포인트의 SV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을 책정했다. 또한 가정마다 구성원의 수가 다르다는 점도 감안했다.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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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지서를 올린 구성원이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면 '절감량 X 구성원을 포함한 전체 가족 수 X 1000'의 공식에 따라 산정한 SV 포인트가 지급된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10만 포인트다. 현재는 참여 독려를 위해 SV 포털 사이트에 고지서 촬영본을 올린 모든 구성원에게 1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더 큰 보상을 받고 싶은 구성원들을 위해 환경부에서 제시한 절전 팁도 공유했다. 가장 쉬운 1단계 절전 방법은 △냉난방 2도 조절 △전기밥솥 '보온' 기능 사용 자제 등이 있다.

2단계인 △절수 설비나 기기 설치 △창틀, 문틈 바람막이 설치는 난방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인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LED 조명 교체 등도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동덕 SK하이닉스 TL은 "My Sweet Home 프로그램을 오는 4월 말까지 1차로 운영한 뒤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는 재정비 기간을 거칠 예정"이라며 "1차 시행 후 프로그램이 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는지 돌아보고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 2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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