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자전거주차장. ⓒ 노원구
▲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자전거주차장. ⓒ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자전거보험가입과 스팀세척기 확대 등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보험가입과 스팀세척기 확대 등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서울시 최초로 전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가입을 시작했고 올해도 전구민 자전거보험 무료가입을 추진해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뿐만 아니라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 3곳에서 빌려 타는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내 청구 가능하다.

자전거에 묻은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온의 물과 스팀을 사용해 세척하는 방식으로 공릉동 섬밭길 자전거 대여소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반자전거는 물론 산악용, 유아용 자전거도 세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상계역, 광운대역, 화랑대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자전거주차장을 조성하고 보관하기 쉽도록 저상형 기본 보관대로 교체·신설하는 한편 자동식 공기주입기 설치, 자전거길 바닥 노면 공사 등 자전거 이용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전거"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친화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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