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매칭 투자를 3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 ⓒ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매칭 투자를 3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 ⓒ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발행한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매칭 투자를 3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기간을 크게 앞당겨 조기에 자산운용 매칭에 성공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 등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까지 신종자본증권 발행자금의 108%에 해당하는 5091억원에 대한 ESG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 인증을 받은 녹색·사회적 사업분야 사업에 전액 투자했으며, 재생가능에너지, 친환경 시설 등에 적정하게 매칭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선제적 자본 확충과 ESG 경영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자산운용역량을 활용해 신종자본증권 조달금리보다 높은 4.10%의 운용금리로 투자에 성공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의 ESG 매칭 투자를 조기에 성공,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장기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도 확보했다"며 "재무건전성 확보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발전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교보생명 #ESG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