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효능평가가 시작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효능평가가 시작된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임상 3상 시험 검체에 대한 효능평가 '중화항체 분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대상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 8개 가운데 임상 3상 중인 합성항원 백신으로, 내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필수적인 기반시설과 인력을 확보해 지원해 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시작됐다"며 "민·관 공조체계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검증된 시험법을 이용한 효능평가는 백신의 사용승인에서 필수적"이라며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이 조속히 상용화돼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