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LX공사
▲ LX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LX공사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등 주요시설물 데이터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LX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의훈 품질원 지형정보팀장은 "지하시설물의 구축‧갱신‧활용 체계를 개선해 지상시설물과 도면 중심의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재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민 LX공사 공간정보실장은 "국민 안전과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지하정보 데이터의 품질 개선이 필요한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해 기술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품질원 기술연구소 총괄은 "용산상가·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3종 집합시설물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점검 주기·인력·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AIoT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철 LX공사 디지털트윈사업단 팀장은 "공사는 LX 디지털트윈 플랫폼 안에 IoT센서를 활용한 시설물 관리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으로 품질원과 협업을 통해 주요시설물의 전국적인 IoT 연계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워크숍은 양 기관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다양한 협업이 발굴되는 의미 있는 만남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김정민 LX공사 실장은 "표준‧품질, 해외진출 등 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품질원 총괄은 "모임을 정례화 하는 동시에 LX공사, 품질원의 다양한 의견을 아이템으로 개발해서 국가정책으로 제안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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