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K-Food Fair 온라인 오프닝쇼를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베트남 K-Food Fair 온라인 오프닝쇼를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남방 거점 베트남에서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열고 87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딸기와 도라지 가공품 등 2건은 국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MOU가 성사돼 코로나 이후 수출 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던 업체에게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화상 상담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국내 수출업체 41개사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의 바이어 40명이 참여해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공사에서 사전에 수입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조사하고 샘플을 보낸 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상담회와 유사한 환경을 지원했다.

초보 수출업체를 위한 SNS 상담지원과 사후관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언택트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베트남 K-Food Fair 소비자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Food 토크쇼, 쇼피(Shopee) 한국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은 연간 농식품 수출액이 5억달러에 이르는 신남방 지역의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라며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에서 K-Food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장개척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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