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근태 의원의 부인…더민주 서울도봉갑, 19대 이어 20대 총선 재선

 

인재근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인재근 의원실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간사 인재근 의원(62ㆍ서울도봉갑)이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 의원은 2011년 뇌정맥 혈전증 치료를 받던중 합병증인 패혈증으로 작고한 고 김근태 의원의 부인이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으며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간 합의에 따라 복지위는 야당 의원이 법안소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며 "다른 소위 구성은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는 소관사항을 분단ㆍ심사하기 위해 3개의 상설 소위를 두며 법률안 등 안건심사에 대해 상설소위에 회부해 심사ㆍ보고토록 하고 있다.

심사절차는 위원회에 관한 규정이 준용되며 회의 공개와 회의록 작성 의무가 있다. 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마친 경우 소위 위원장은 심사경과와 결과를 상임위에 보고해야 한다.

보건복지위는 19대까지 법안심사소위, 예산결산심사소위, 청원심사소위, 보육제도개선소위, 저출산대책소위 등 5개의 소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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