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를 진행한다.식약처는 봄철에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4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검사를 진행한다.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490건이고 패류독소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수입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집중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와 계절 영향 등으로 수온이 15~17도로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마비성 패류독소는 3~5월 주로 발생한다.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쯤부터 플랑크톤의 자연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집중 검사대상은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 속한 25개국에서 수입하는 △바
해양수산부는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주로 3월부터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된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올해는 조사 정점과 항목을 확대하고 3월에 시작하던 정기조사를 2월로 앞당기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달 표본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의 독소가 검출됐던 구역에 대해 주 2회 조사한다.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6월은 조사대상을 확대해 1~2주에 한 번씩 조사한다. 독소가 소멸되는 7월부터
패류독소가 검출된 국내산 생홍합 제품이 일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경남 창원에 있는 금진수산이 판매한 국내산 '손질 생홍합' 제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검출량은 1.44mg/kg로, 기준치(0.8mg/kg)의 약 2배 수준이다. 회수대상은 포장일이 2018년 3월 20일인 '손질 생홍합' 제품이다.해수부는 생산량 23.1톤 가운데 9.1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