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윤여정은 26일(현지시각)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윤여정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올리비아 콜먼,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스 등과 경쟁했다.윤여정은 자신만의 유쾌한 소감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그는 시상자로 올라온 브래드 피트에게 "만나서 반갑다"며 "영화를 찍을 때 어디에 있었나요"라고 물으며 소감을 시작했다. 브래드 피트는 미나리의 제작사 플랜B의 대표다.윤여정은 "나는 한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다음달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아카데미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미나리를 지명했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소울' 등과 경쟁한다.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고 채드윅 보스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여정도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여우조연상에 도전한다. 미나
미국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주관사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발표했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다. 하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닐 시 외국어 영화로 분류하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선정됐다.정이삭 감독은 "미나리 팀 모두 감사하다"며 "미나리는 가슴 속에 있는 스스로의 언어를
한국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외신기자협회(HFPA)는 3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했다.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오른 미나리는 어나더 라운드(덴마크), 투 오브 어스(미국-프랑스), 라이프 어헤드(이탈리아), 라로로나(프랑스-과테말라) 등과 경쟁한다.작품상 후보로 예상됐지만 HFPA는 대화의 50% 이상이 비영어권 언어일 때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했다.HFPA의 판단에 미국 사회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오는 4월 개최하는 오스카 여우조연상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윤여정은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를 연기해 미국 비평가들의 상을 휩쓸고 있다.버라이어티는 2021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로 윤여정을 선정했다.버라이어티는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면 1957년 영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