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른한방제약의 바른황백 제품에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식약처는 성상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른황백 제품에 오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조업무정지를 명령했습니다.성상 시험은 파손 확인·육안 이물질 검사 등 제품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시험으로 함량·순도와 같은 시험을 하기 전 가장 먼저 실시하는 시험입니다.성상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다른 시험 항목들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바른한방제약이 제품 제조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것은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른창출과 바른종대황에 이어 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한약 등 안전관리 온라인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한약재와 한약제제 제조업체 관계자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업무 이해도 향상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서다.설명회는 한약 등 안전관리 체계, 한약재 GMP 우수업체 선정 계획와 GMP 관리방안, 2021년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CITES 관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정책설명회는 온나라e음 홈페이지(vc.on-nara.go.kr)를 통해 실시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별도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했으며 관련 자료는 추후 대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식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시험검사기관 실무책임자 간담회'를 갖는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약재 시험검사 기관에서 품질보증과 시험검사를 하는 책임자가 참석한다.간담회는 시험·검사기관 분야 법령 등 개정된 사항을 공유하고, 시험·검사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시험·검사 분야 제도 변화 공유, 시험·검사 신뢰도 향상방안 수렴, 한약재 규격품 대상 검사기준 현실화 필요성 논의, 시험·검사 현장 고충사항 청취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험·검사 제도에
농촌진흥청이 약용작물 지황을 숙성할 때 부패는 막고 품질은 높일 수 있는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지황은 기력을 더해주고 허약한 것을 보해준다. 항종양, 면역 증진, 심혈관계 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작물이다.생것 그대로 섭취할 경우,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소화 장애로 인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농진청은 소화성을 개선할 수 있는 숙성 지황 제조 방법을 개발한 적이 있다.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지난 연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숙성 시작 단계에 지황의 2% 이상인 주정
시가 127억원 상당의 불량 한약재를 2014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조직적으로 불법 수입한 업체 3곳이 적발됐다.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효능이 실재 한약재에 미치지 못하거나 효능이 없는 한약재 2947톤을 수입한 6명을 관세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적발된 한약재는 오가피, 홍화, 계피, 맥문동, 돼지감자 등이다.부산본부세관은 식약처와 협업해 약사법 위반 수입한약재 115톤을 수거·검사해 부적합 한약재 20톤을 회수·폐기·반송 조치했다.수입업체는 통관대행업체 대표, 보세창고 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청원에 건의된 임블리 화장품과 한약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하는 천연추출물 에센스 등 45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천연추출물 에센스 제품 32개와 국민청원 업체 제품 13개는 총호기성생균수와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3종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품질검사 외에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1건을 점검해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허위‧과대광고 19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사례는 세균 감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까지 유통 중인 한약재를 수거해 벤조피렌, 곰팡이 독소 등 유해물질을 검사한다고 4일 밝혔다. 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족 물질로, 식품을 고온 조리·가공할 때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RA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곰팡이 독소는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 생기는 아플라톡신, 파튤린, 푸모니신 등을 말한다.의약품 당국이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나오자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