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KF-21) 등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달 해킹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다른 국가 주요 기관도 북한 추정 세력으로부터 해킹당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국가 사이버 테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북한 해킹 문제에 관해 동맹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하 의원이 지난 29일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16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해킹 사실을 전달받고 긴급 조치를 했다.침해 경로는 VPN 취약점을 통해 침입
"나라 면적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사람, 기술, 돈이 집중돼서는 세계와 경쟁할 수 없다. 자치분권·균형발전은 싸우고 쟁취해야 한다."권영진 시장은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 특강에서 "부산, 울산, 경남이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더 나아가 남부권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 독자적인 몸부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 경북과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도시의 맏형인 부산이 큰 담론을 리드하는 도시가 돼 부울경은 물론 영남권, 남부권 경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자료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가 분실했다던 마곡지구 분양원가 자료가 지난달 국회 의원실에 제출됐다"며 "원가 자료를 고의로 은폐하고 거짓 진술로 재판부와 시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경실련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행정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마곡 15단지 설계내역서를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서증을 제출했다.그러나 두 달도 안된 지난달
부산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고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 구분없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 여야 의원 16명은 민생예산 확보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조속 해결, 인구감소 문제 등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