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최근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차단·폐쇄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기동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 10개소 중 2곳이 비상구 방화문 앞 장애물 적치, 주요 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등 소방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즉시 현지시정 등 총 8건에 대해 행정조치가 이뤄졌다.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백화점,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여객터미널, 물류창고 등에 대해 집중
광주 동부소방서는 화재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아파트에 설치된 경량칸막이 장소와 활용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7일 당부했다.아파트 화재는 발생 시 신속하게 지상 또는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화염과 연기로 인해 대피가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세대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경량칸막이다.경량칸막이는 옆집과 맞닿아 있는 발코니실에 설치돼 있으며 9㎜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화재 등 재난발생 시 출구로 탈출이 불가능
부산소방본부는 아파트 피난시설 사용법 및 평상 시와 화재 시 입주민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아파트 피난시설은 경계벽인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 완강기로 피난시설이 각각 다르다.이처럼 적용된 피난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거주 중인 세대 내에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확인 후,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시 대피 방안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한다.하지만 아파트 주민 대부분이 피난시설 설치를 제대로 인식 못한 채 피난시설 주변에 물건 등을 쌓아 두어 화재 발생 시 대피를 방해하여 재 기능을 못 하고 있는
소방청은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5년 화재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피난시설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옥상 대피로를 개선하는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만4604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2410명의 인명피해와 9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공동주택은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때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층의 경우 대피 시간이 오래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자 중심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제2회 더 안전(Safe) 경연 대회를 3일 개최했다.지난해 대회는 요양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의 실제 피난훈련과 관계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평가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발표대회로 진행했다.소방본부는 요양병원의 안전 실태를 평가해 1등을 선발하는 것이 전부 같지만, 더 큰 의미는 다른 병원의 우수사례를 비교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밝혔다.A요양병원 소방안전관리자도 "경쟁업체의 우수한 피난 시설과
인천영종소방서는 21일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인천영종초등학교 4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동안전체험교실은 재난상황을 스스로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한다.내부 지진·비상구 찾기·구조대 비상탈출·물 소화기 체험 등을 했다.영종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즐거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
경기 김포 지역 화재 취약 건물 4곳 가운데 1곳은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포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11층 이상 고층복합건축물·노인요양시설·목욕탕 등 화재에 취약한 건물 56곳을 소방특별조사한 결과 14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특별조사반은 화재 예방 시설 관리 실태와 비상구 인근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살폈다. 그 결과 건물 14곳에서 피난 계단에 설치된 방화문이 훼손돼 있거나 연기 감지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등 위반 사항 17건을 적발했다.소방당국은 1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13곳은 기관 통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복합건축물 피난시설을 긴급점검해 관련 법규를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방특별조사반과 전문 소방기술사 등 51개반 192명이 지난 22일 지역 복합건축물 요양시설·찜질방·목욕탕·영화관 등 37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고양·구리·일산·양주·파주의 복합건축물 11곳에서 비상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방화문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했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