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지난해 연매출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을 제치고 사상 첫 1위에 올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에서 파운드리 업체가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지금까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은 인텔과 삼성전자로 양분돼 있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인텔을 제치고 2년동안 1위에 올라 있었다. 삼성은 2021년에도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가 지난해 대만 TSMC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TSMC는 지난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
삼성전자가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삼성전자는 8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 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해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를 포함해 8나노까지 RF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했다.RF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부문의 투자금액을 171조원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13일 밝혔다.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은 13일 평택 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은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시설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이는 2019년 4월 정부와 삼성전자가 '시스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현대차,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줄줄이 생산 중단에 돌입한 상황이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 대만의 TSMC는 3년간 113조를 투자할 예정이고 미국의 인텔도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뛰어 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세 회사의 투자규모가 300조원에 이른다.미국은 반도체를 국가안보상황으로 다루겠다고 한다. 또한 SMIC 등 중국 기업에 대한 거래 금지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