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차량 침수이력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전송해야 할 침수이력 대상차량을 확대하는 등 조치했다.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기존 보험개발원에서 '전손처리' 침수차 정보만 전송한 것을 지난 9월부터 '분손처리' 침수차 정보까지 대상을 확대해 침수이력 공개 범위를 넓혔다.침수로 도로에 방치돼 지자체에서 도로 안전을 위해 견인하거나 침수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 받은 침수차량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
앞으로 침수 이력을 숨기고 중고차를 판 중고차 매매업자는 사업이 취소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 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침수차 불법 유통 방지 방안'을 26일 발표했다.보험개발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1만1841건, 보상금액은 1570억원에 달한다.정부는 침수차 이력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은 전손 차량 정보와 정비 이력만 관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분손 차량 정보와 지방자치단체 침수차 정보까지 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또 침수사실을 속여 중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