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라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은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하고, 임시 외래를 운영해 왔다.서울대병원은 최근 개소식을 열고 오는 11월부터 임상유전체의학과의 본격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외래는 대한외래 지하 3층에 개소했다.임상유전체의학과는 기존의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통합해 신설됐다. 의료진은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여러 진료과에
디지털질병으로 불리는 'VDT증후군' 지난해만 780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만 무려 8248억원이 투입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 도봉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 대표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780만여명, 진료비는 824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인의 병으로도 불리는 VDT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의 전공의 복귀 결정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비대위는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교수 1326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819명 가운데 87.4%가 전공의의 집단휴진 잠정 중단 결정을 지지했다.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젊은 의사들이 의료계와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던 근시안적인 정책을 중단시키고 원점에서 재논의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앞서 나서